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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차 고향 방문하고 이제 돌아왔습니다. 너무 화가 나네요 ㅜㅜ
공기좋고 경치좋고...
서울만 벗어나면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이번에 고향가서 낚시도 하고 계곡에 발도 담구고 좋은 공기 마시고 맛있는거 먹고 편안한 휴가를 보냈습니다.
월악산 송계계곡 정말 좋은곳 입니다.
제 고향이라 그런지 더욱 정이가는 곳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피서객들이 많아도 너무 많더군요.
계곡에서 놀다 왔는데 계곡이 예전과 너무 달랐습니다.
또 한번 느꼈습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다는걸...
펜션이니 뭐니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더군요.
가족끼리 기분좋게 놀러와서 왜 쓰레기를 그대로 놔두고 가는지...
자식들 보기 창피하지도 않은지...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들이 무슨 피서를 가고 즐기겠다는건지...
너무나도 화가납니다.
단속강화를 했으면 하네요.
외지에서 놀러오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느냐...
개인적으로 별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펜션이나 편의시설 대부분이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들 손에 의해서 영업하는 곳이죠.
그나마 마을회관이나 노인정 휴가철에 민박해서 벌어들이는 마을 수익이 있습니다.
저희 큰집도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데 외지 사람들 많이 오는거 별로 반기질 않습니다.
휴가철만 되면 몸살을 앓는 농어촌...
제발 놀러가서 쓰레기 버리고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하지 맙시다.
내가 버린 비닐봉지 한장 때문에 자연은 수년에서 수십년동안 아파합니다.
하루는 저수지낚시... 하루는 충주호 좌대낚시... 하루는 피래미낚시...
저수지 낚시에서 붕어본게 전부네요 ㅎㅎㅎ
왜 어항이 먹히질 않는걸까요??
어분을 넣어봐도... 신장을 넣어봐도...
정말 한마리도 안 잡히네요. ㅎㅎㅎ
견지낚시인가 이건 처음 해봐서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시원하게 몸만 담두고 왔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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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가없는것은....다 잡아 갓거나...잡혀먹은거 아닐까요??
저도 계곡가서 한10마리정도 밖에 못보앗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