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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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뿌려 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 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언어의 나무.
이해인의 시 입니다.
때로는 삶을 반추하고 어떤 일을 하고 살았나 하는 반성은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동안 작은 지식으로 잘난체하고 자격없이 가르치려 들었던 모든 말과 글에 대해 월님들께 사과 깊이 드립니다.
이곳은 쉬러 오는 곳입니다. 모난 성격 탓에 쉼터를 어지렵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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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세요,,,
하늘이 높아지고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멋진 가을이 다가오니까요.
안출하시구요.
ㅍㅗ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