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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어찌 제가 풀어드릴게 없네유.
이유는 제가 윗집 어르신 말고 옆집 어르신이랑 다른 동네 어르신하고 친하게 지내는게 싫은가 봅니다.
오늘 아침...
어제 정가에 놀러 온 비맞은대나무님이 들고 온 짱뚱어 한박스를 어찌 요리할 엄두가 안나서
순천 출신 동네 어르신에게 요리해 드시라고 드렸답니다.
근데...그냥 조용히 모르게 드시지...그걸 자랑을 하셔서 웃집 어르신까지 알게되고 끙~
정가에 오셔서 그러시네요. 자기두 짱뚱어 좋아한다고...ㅠ
아구...좀 귀찮아도 나눠서 여러집 드릴걸 싶었습니다.
근데 이건 한부분이고 이거...요즘 윗집 어르신 은근히 저를 미워하시는거 같아 솔찬히 신경 쓰이는구먼유.
정말 고마웠던 분이셨는데....예전에 첨 정가에 왔을 때 새벽 7시면 "어이~ 밥묵어"하고 불러다 꼭 아침밥 먹여주시던 분이신데..
어떻게 그 어르신을 달래줘야 할까유?
이거...나이드심 다 어린네 같다더니...음청 조심스럽구먼유~ㅎㅎ
아무래도 오늘 밤엔 오리 몇마리 잡아서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숯불구이로 대접해드려야 할까 생각중입니다.
뭐 좋은 방법 있음 알려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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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이드시면 어린래가 된다는말 주위에 보면서 느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