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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서 근무 할때의 일입니다
점심먹고 나른할 즈음,
30대정도 되어 보이는 아줌마 두분이 들어옵니다
제눈엔, 한분은 올드로 보이고
한분은 얘기를 업고...
두사람이 각각 개성이 달라서 친구사이인줄 알았습니다,
상담을 하다가 제가 물었습니다
두분 친구 사이세요?
그러자 올드로 보이는 그아줌니(?)가
아니요~~~ 자매에요~~하는겁니다
아~~ 그러세요?
그리고,
두분은 돌아가고 저도 하루의 일과를 마칠려고 분주히 움직이는데,
낮에 애기를 업고 왔던 그 아줌니가
남편이라는 분과 갈이 들어 오더군요
반갑게 웃으면서 "왠일이세요? 늦은 시각에? 했더니
남편이란 사람이 다짜고짜 저에게 마구 화를 내더군요
이유인즉슨
낮에 자기부인한테 모욕감을 줬다는겁니다
무슨말인지 감을 못잡은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무슨일로 그렇게 화부터 내는겁니까?
이유를 말해 주셔야죠~~~!!!
그남푠 왈" 낮에 같이왔던 올드로 보였던 그분이 언니고
자기부인이 나이가 두살 더 어린데 같이 친구로 봤다는겁니다,....
그래서 자기부인이 집에 와서 남편한테 분하다고 했다는겁니다
너무도 황당하고 기가 막히더군요
그당시 저 혼자 생각에 (이사람들 모자라는사람들 아닌가?)
하고 혼자 생각을 했었지요
그래도 어떡 합니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그 젊은 사람한테 고개 숙이며 사과했던 기억이.....
갑자기 그생각이 왜 나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제가 사과를 해야할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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