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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살고 있는 월척생각이란 회원입니다.
낚시를 시작한지 벌써 23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제가 처가집이 익산이라서 자주는 아녀도 가끔 처가에 갔다가 낚시를 갑니다.
자주 가던곳이 익히 잘아시는 옥금지(일명 여산지)입니다.
올해 4월중순쯤에 갔다가 깜짝놀란게 베스가 서식을 한다는겁니다.
13년여를 다니면서 월척도 잡아보고 꽝도 쳤지만 가까운데 갠찮은 곳이어서 자주 다녔던 곳였는데
작년인지 올해였는지 안보이던 베스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러던중 어제는 옥천에 교동지(육영수생가 뒤쪽)에 낮낚시를 갔었습니다.
유료터로 운영되다가 얼마전부터 무료터가 되었는데요 이곳도 베스가 서식을 한답니다..
그많던 새우는 온데간데 없고 가운데손가락 크기의 참붕어만 바글바글하더군요,, 그녀석들도 곧 사라지겠지만요.
오래전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던 토종터가 베스터로 바뀌는 모습에서 허탈함까지 느껴지네요..
분명 물줄기를 타고 올라와서 자생할순 없는 곳 이기에 인위적인 이식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데
너무하단 생각마저 드네요..
안타까움에 넋두리 해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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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것 같은데 이곳 경북도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