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애연가의 넋두리

헤헤오름 IP : abf93809db75014 날짜 : 2015-01-30 15:51 조회 : 1912 본문+댓글추천 : 0

담배값 부담 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은단도 먹어보고 녹차도 먹어보고 사탕도 먹어보며

용은 써보지만 줄인다는게 쉽진 않네요.

하루 열 에서 스물 개피 정도 피우는데 끊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고 하루 셋 에서 다섯 개피만 폈음하는 희망은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은 금연 목적으로 전자담배를 구입하시지만 저는 줄이는 대체목적으로 전자담배를 구입했습니다.

라스트스틱이라고 홈쇼핑에서 무니코틴 무타르에 발암물질이 전혀없다 해서 구입해 펴보니

무해할진 몰라도 맛이 너무 없네요.

첫느낌이 불쾌하더라구요.

도라지맛 약간에 석유류가 약간 첨가된 듯한 이상꼬리한 맛.... 켁~!!

적응해보려 두 세 차례 빨아 돼 보고는 다시 담배를 사서 피웠습니다.

사용하셨던 분들 중엔 참고 피우다보면 나름 맛에 적응한다던데 저는 그거 피우는게 더 괴롭더라구요.

제가 에쎄 체인지 1mg의 싸한 맛에 중독 되어서인지 라스트스틱을 피우면 역한 그맛 땜에 싸한 맛이 더 그리워지더군요.

제주변에 담배 끊는 분들 보면 애주가 분들이 금연은 더잘하시더라구요.

둘 다 하면 더 안좋기에 하나를 포기한다면 담배를 끊는 쪽으로 선택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오래 전엔 자주 마셔댔지만 요즘은 연중행사 처럼 마시기에 별로 즐기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담배마저 딱 끊고싶은 생각은 안듭니다.

술 담배 둘 다 안하면 뭔 재미로 살까 싶어 더더욱 담배 끊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ㅎㅎ

식후에 한 개피 , 낚시놀이 가서 한 개피 캬 ~~~~

담배 한 개피에 인생의 희로애락이 있는데 우찌 끊으리오.

술 좋아하시는 분들, 술 끊어라면 쉽게 끊을 수 있으신가요??

저는 술은 거진 끊었지만 담배는 결코 못끊을 것 같습니다.

혹시 라스트스틱에다 담배를 같이 병행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추천 0

1등! 臥釣名人 15-01-30 16:02 IP : 71e3f903e4c1a53
담배는 끊는거는 가능할지라도 줄이는것은 언제든지 다시 흡연량이 늘어날거 같아서 반댑니다. 이참에 독한 마음먹고 끊어세요. 저도 낚시다니면서 담배 끊어는데 벌써 10년입니다.
추천 0

2등! 달랑무™ 15-01-30 16:06 IP : b6b561fad006677
담배는 백회무익 하데요^^
추천 0

3등! 소요 15-01-30 16:11 IP : 2b8538189199241
끊어야 하는 이유가 아직 절실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짜피 담배.커피.술... 기회품 아니겠습니까? 좋으니까 찾게 되는것일텐데...

하지만 건강에 나쁜건 확실하고..몸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이미 늦었다는 것이지요

좋은것만 찾아 드시고 운동하시는분 얼마나 많은데..일부러 나쁜걸 찾아서 즐길필요가 있을까 하는 개인적 견해입니다

원래 나쁜것이 쉽게 접해지고 끊기 어려운것 아니겠습니까?

금전적 문제나 주위시선 그리고 싫은냄새...

뭐 그런 이유로 끊으려고 하면 다른 대체할만한 이유도 얼마든지 만들어낼겁니다

그냥 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자기와의 승부 라는 재미를 느끼면

끊는 보람도 있을겁니다 여튼 자중자애 하셔서 한번더 생각해보십시요~~
추천 0

실눈이 15-01-30 16:51 IP : 0f28a4e55de008e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잘 계시죠
추천 0

이박사™ 15-01-30 17:09 IP : e1e908e4b312daa
넋두리 잘 봤습니다. ^^
추천 0

헤헤오름 15-01-30 17:15 IP : abf93809db75014
에구~ 끊는 것도 줄이는 것도 둘 다 힘드네요.



실눈행님 뜬금엄시 왠존댓말인교 ㅋㅋ

잘있습죠 입에 풀칠하느라 낚시를 못 가 안달입네다 ㅎㅎ
추천 0

실눈이 15-01-30 17:45 IP : 0f28a4e55de008e
하시는일은 잘되고요
언제 옛날처럼 같이동출함해야되는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