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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초보 여행 : 도움 바랍니다.
부산에 서식하는 바람난지렁이입니다.
올해는 여름휴가를 전라남도 지역으로 갈려구 합니다.
전남 여행이 처음이고 초행이라 목적지 잡기가 여간 어렵지 않네요...ㅜㅜ
초등학생이랑 칠순어른 두분을 모시고 갈려구 합니다.
전남에 거주하시거나 전남도 여행자를 잘아시는 분들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1박은 강진이나 해남인근에서 갯벌체험을 겸한 여행을 할것이며,
2박은 영광 근처에서 해수욕을 하고자합니다.
근처에 추천 맛집(인터넷 정보는 믿을수가 없고 원조집이라는 곳도 후회를 많이해서리....)과 근처 여행할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물론 야간엔 가능하면 낚시대도 한번 담궈보고 싶네요.
관심가져 주신 월님들 감사합니다.
올 여름엔 498 손맛 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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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말고는 사람들 많은 것 자체를 싫어하는 타입이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짧은 정보를 드려봅니다.
먼저, 전남 장흥군에 물축제가 7.26일부터 8.1일까지 있습니다.
축제 내용은 세세하게 잘 모릅니다만, 장흥을 관통하는 하천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주차공간도 넓은 편이지만, 축제기간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주차장에서 걸어서 1~2분 이내에 소고기+키조개+표고버섯 삼합을 드실 수 있습니다.
다음이 강진군 강진청자축제가 있습니다.
7.27일부터 8.4일까지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청자도요지(청자박물관)에서 합니다.
갯벌체험행사가 있는지 그 내용까지는 세세하게 잘 모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강진은 예로부터 한식이 유명합니다.
강진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자리한 '해태식당'이나 '명동식당'이 유명하고 강진군 병영면 '수인관'이 저렴한 한식집으로는 나름 괜찮습니다.
강진종합운동장 인근에 '청자골종가집'이라는 유명한 한식집이 있고(비쌈, 1인분 3만원??), 성전면 월남리(무위사와 녹차밭 인근 마을)에 '월오황토가'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예약제로 한약오리를 주로 해줍니다.
월오황토가 인근에 '자연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수영장과 펜션이 있는 가든이 있고, 그 윗쪽으로도 '강당식당'이라는 멧돼지 요리를 하는 가든이 있습니다. 이곳도 방은 있습니다.
강진읍 남성리에 허름한 동해식당이라고 있는데요. 이곳은 짱뚱어탕이 유명합니다.
혹여 축제기간에 오시면 인터넷으로 전화번호를 찾아보시고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식사를 제 시간에 맞춰 하시기에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축제기간엔 차도 많이 막히고, 식사를 제때 하실 수 없는 경우도 많으니 이점 꼭 참고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