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전 배달을 다녀오니 카드 청구서 한장을 내게 내밉니다.

" 이게 뭐꼬 ? "

받아서 살펴보니 아뿔사 ~!!!

노래방에서 카드를 긁은 카드대금 청구서입니다.

" 친목회 끝나고 계원들이랑 2차로 노래방에서 놀다 왔는데 그때 긁은거구만 "

" 거기서 도우미들이랑 술 마셨나 ? "

" 아니다 노래만 불렀다 "

" 노래만 불렀는데 뭔 노래방비가 34만원이나 나오나 ? "

" 맥주를 많이 마셔 그런기다 "

" 노래방에서 맥주를 삼십잔을 먹어도 십이만원 밖에 안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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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안부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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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바쁘니까 저녁에 보자 "



" .................................................. "







여러분 저 오늘 저녁에 죽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