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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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엘레베이트 때문에 무척 고생입니다.
출.퇴근 시간, 점심 시간에는 전쟁이죠.
고육지책으로 11시 30분이면
지하 1층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지만
그것도 잠시뿐 매일이 전쟁입니다.
오늘 점심을 맛나게 먹고
지하 1층에서 엘레베이트를 탔습니다.
역시 사람들은 올챙이 같이 빡빡.
1층 엘레베이트가 멈추는 순간
내 뒤에 있던 동생놈이
방귀를 있는대로 뀌고는 확 내려 버립니다.
내리면서 저한테 그러더군요.
"형님! 화장실 좀 갔다 오소"
7층 사무실까지 오는 동안 쪽팔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웃음을 참고 있던 사람들도 나중엔 대놓고 웃기 시작 하더군요.
뭐라고 말도 못하고 얼굴은 왜 그리 벌겋게 되는지..
받침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놈 아직도 안 올라 오네요.
"니가 사람이가? 이기 지금 몇번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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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동생분 내릴때 뒤에 계시지 마시고ᆢ깍쟁이 여자분과 살짝 자리 바꿈해보세유ᆢ뽕ᆢ짝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