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은 늘 수용해야지 하면서 낚시에서만은 고집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배워오던 풍덩채비 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믿고 살아오다고 즐기는 낚시 재미난 낚시를 위해 여러가지를 받아 들이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슬슬 채비에 필요한 물품들 하나씩 구입 좀 해야겠네요 얼마전 사고로 인하여 채비통들이 수영을 하러 가버려서 ^^
채비는 역시 전통바닥낚시에 기본을 두고서 응용이 되는것 같습니다.
태어나 바닥낚시로 시작하고
돈 좀 생기면 대물낚시 다대편성을 하고
손맛 그리우면 내림낚시를 하고
내림낚시로 부력과 채비의 예민성을 배우고
대물낚시로 자연과 기다림을 배우고
다시 우리네 전통 바닥낚시로 평정심을 찾는듯
돌고 도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