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한계로 늘 독조에 주말출조는 꿈도 못꿔봤는데...
밤늦게 일마치고 응원가서 그냥 눌러 앉아버렸더니
결국 누구(?)에겐 천지개벽의 서기가 내리는걸 목격했심다.
흥분으로 받침대가 허공을 향하고 너머지고 자빠지고...
내일이면 50인데 월척을 갈구하던 모모씨의 아가같은 너털웃음...
아마도 이런 작은 기쁨으로 우린 살아가나 봅니다^^
국밥 한그릇 얻어먹고 돌아와 오늘도 본업을 위해 자료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철수직전 50대를 날리며 못내 마음 속 아쉬움을 세우던 그 사람의 그림자가
마음을 아리게 합니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