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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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텃밭에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5~6개월 월세로 사는 마늘양입니다.
겨우내 죽은 듯 누워 눈(雪)이불을 덮고 있다가 약속된 날 기어코 봄이 오고 잎에 다시 생기가 돌면서 살이 오르면,
저는 저 마늘잎을 보면서 그간의 인내와 감내를 격려와 위로하지는 못할 망정, 엉뚱하게도 '모처 수로에 살찐 붕어가 올랐으렸다.' 하지요. ^^*
울집에 얹혀사는 달구양입니다.
일루 와보래도 '어머! 별꼴이야'하는 새침한 흰달구양입니다.
"너 자꾸 예쁜척하면서 도도하게 굴면, 물 끓인다."
나무에도 새순이 돋는군요.
혹시 이 나무 아시는 분 계세요? ^^
*진짜 봄이 와야 진짜 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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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얀비늘님에게 닭 잡는거 배워 잘 합니다
일명 수도치기
닭 날갯사이를 수도로 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