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배가 싸르르 아파 급하게 화장실로 갔죠.
시원하게 일을 본 후 나가려는데,
아~ 이런 우라질리아! 언 넘이 문을 잠그어 버렸더군요.
문 열라고 쿵쾅거리며 생 난리굳을 피는데
아뿔싸, 안에서 문을 잠그고 혼자서 ji랄을 떨었지 뭡니까.ㅠㅠㅠ
문열고 나오면서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70년초 국민학교때
음식점은 무조건 짜장면 집인줄 알고
외갓댁 놀러가는 길에 차부간(터미널) 식당에 들어가 앉으니
뭘로줄까? 짜장면 주세요...
여긴 짜장없어! 장국밥만 판단다.....
엉겁결에 국밥 시켜 먹었는데 장국밥이 된장국이 아니고 소고기 들어가 있다는것과
비싸기만 하고 짜장에 비해 맛도 드럽게 없었음.
40여년 지난 지금까지 얼굴이 화끈 거린다는 것과....
달랑붕어님과 비슷하게
현재의 마눌과 레스토랑이란 곳을 처음가서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식사는 뭘로 드릴까요? 브레드와 라이스.....중에....
돈이 더 나올것 같아..저도 시크하게.... 그냥 스떼끼만 주세요.
아흐....마눌이 지금까지 놀려요.
처음지하철을 탈때 표를 안가지고 들어가다
친구들에게 쪽당하고 나올때 표가안나오기에
기계를 발로 찾습니다
쪽은 아주 제대로 당하고 ᆢㅎ
이어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