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에 물렸느니 뭐니 하는 글을 읽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방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가...
원글도 문제지만 댓글은 더 이상했습니다.
그런다보니, 좀 심하게 제가 천사님을 대했던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그게 어디 천사님 때문이겠습니까?
제가 너무 심했습니다. 용서하십시요.
어느날, 이곳 자방에 누군가 승작한대를 내놓고 자기보다 더 소중하게 보관해 줄 사람을 공개적으로 찾은 적이 있습니다.
일면불식의 사람들이 찌를 보내고 선물을 보내면서 제발 자방에는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낮선 곳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주저할 때, 자방에 급한 글을 올리면 누군가 달려와 주는 자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