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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과 아이들은 먼저 버스로 가고 나중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차 ...
가족과 함께 움직이려면 승용을 끌고가야하고 낚시를 하려면 벤을 끌고가야하는데
다행히 오는길 버스타고 올테니 낚시차를 가져오라는 고마운 분부 ..
벤을 끌고 목포에 도착 하룻밤 야영후 일요일 아침 압해도 5호지로 향합니다
다행히 마름이 전수면을 덮지않아 포인트가 노출돼있지만 만수위라 조황이 의심스런 상황이었습니다
옥내림채비 5대 .수심 2.5미터 .. 너무 깊습니다
5호지에선 나름 일급포인트인데 수심이 너무깊어 입질받기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옥수수미끼에 입질전무 ...
옥내림채비 그대로 새우를 채집해 작은놈을 골라 껴두니 한참후 찌가 둥둥 뜹니다
챔질에 여섯치 ..
나중에 입질이 드물어 옥내림 채비에 지렁이 한마리 꿰기로 변경
40마리쯤 .. 대부분 여섯치이하
일곱치 세마리 ...
반바지 입고 파라솔로 했볕은 가렸는데 다리가 벌겋게 익었습니다
오후 네시 넘어가면서 붕어대접고 가물치루어로 종목 변경 ..
가물치는 물이 좀 빠진 상황일때 입질이 좋은데 물이 너무 많아 입질이 없습니다
루어꾼 서너명이 더 들어와 그들 끝날때보니 70정도의 가물치 한마리를 잡았더군요
저수지 한바퀴 돌며 루어질 하는동안 덤불속에서 발견한 수초제거기 ..
끝에 갈퀴까지 달아놓고 누군가 밤낚시후 그만 잊어버린모양입니다
뒷꽂이 하나더 줍고 ...
무더운 여름 .폭염에 몸상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그늘에서 쉬고 수분섭취 충분히 하시고 여름낚시땐 상하기 쉬운 음식보다
수분 충분한 포도 .수박같은 과일 꼭 챙겨가십시요
장갑도 끼지 않으면 손 새카맣게 탑니다
압해도에서 수초제거기 잃어버리신분
혹시 보시거든 연락 주십시요
뒤꼿이대는 택비도 안나올거 같아 다음 낚싯때 노조사님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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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도 "연육교"의 개통으로 예전 조황만 못하다는 소식이 이곳까지 들립니다.
"옥내림"에 "가물치루어"까지...
일면식은 없지만 상상의 "은둔자"님이 옆에 계신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음식과 건강"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