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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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없는 그런밤을 보냈습니다
새벽에 한가닥 희망을 두고 찌를 지켜봅니다
하지만 붕어는 외면하고 마는군요
허전한 마음을 외면하면서 따스한 햇살이
저에 품으로 다가오는군요
8시되는 시점 옆에서 시끄럽습니다
낚시를 왔겠지
그리고 짐정리를 하는 동안 제 텐트 뒤에도
보스락보스락
지퍼를 열어 확인합니다
연세는 60중반 되시분이 낚시꾼이 버리간 물건들
즉 쓰레기를 줍고 계시던군요
괜히 미안하던군요
제자리를 지나 그옆자리 또 그옆자리
대체 누굴까
이렇게 열심히 주는분은 누구 ...
드디어 쓰레기를 다 주워나보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저수지속으로 무언가 날아갑니다
나무가지
여기도 풍덩 저기도 풍덩
나무에 수난이 옵니다
전부다 짤리어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나무한테 미안합니다
낚시꾼 여러분 우리 서로 조근만 노력합시다
※ 내가 가져간물건들 꼭 되가져옵시다 ※
봉지에 주워서 길가에 놓고 나오면 그기가 곧
쓰레기장됩니다
제발 봉지에 잘 담아서 되가져옵시다
어제 하루 낚시간것 저는 빵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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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가 공개되지 싶어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쓰레기 더미만 5개정도요
150~200m정도 되는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