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낚시도 시들하고,
땡볕에 나가 뜨건디서 대피믄서 헥헥 거리기도 싫고,
나가봤자 세시간도 못 앉아 있고,
가장 중요한건 가봤자 붕어도 못잡고,,,,,,, ㅡ.,ㅡ
거기다 결정적으로 요즘 들어 자꾸
딴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새로울것도 없는
예전부터 해오던 거지만,
한동안 억누르던 지름신이 자꾸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러믄 안되는디,,,,,,
코로나로 지갑도 점점 얇아지고,
통장도 서서히 비어 가는디.......
그렇다고 삥땅칠 월급도 없고,
월급쟁이 아니라고 대출도 안해 줄틴디......
큰일입니다.
낚시 장비래야 고조선시대
구닥다리 물건이니 팔아도 돈이 안될거고,
갱주사는 횽아한테 대출 받아서
용돈좀 달라고 해야 하나?
![41d62bd5-cca1-45c9-9fd4-076789a2f9f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720px_thumb_41d62bd5-cca1-45c9-9fd4-076789a2f9f9.jpg)
오늘은 어제부터 노리고 있던 요놈을 낙찰 받았습니다.......
뭐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나름 3구심부터 5구심까지 있습니다.
주금이 두렵지 않냐구요?
등짝 스매싱 각오 하라구요?
에이~~~~~~~
남자가 가오가 있쥐.....
저는 곁지기 한테 당당하게
이야기 할겁니다.
"나 자기 먹으라고 산삼 샀다~~~~~~~~^^"
그리고 도착하자 마자 큰거 두뿌리는 술속에 빠뜨려 버릴 겁니다....ㅋㅋㅋ
그나저나 낼은 일전에 지른 황매실도 온다는디,,,,
부늬기 살벌 허겄는디요.
낮에 보니 그 유명한 떽빨 후라이펜을 세트로 사놨던디..... ㅡ.,ㅡ"
채취 하러 가셔도 ,
잘하실것 같은데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