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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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밤낚을가서 잇었던 이야기입니다..ㅋㅋ
저랑 월척에서 만난형과 의성쪽에 밤낚을갓었습니다.
저수지에는 단둘뿐이었고..
저녁식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낚시를하는데
옆에서 스으윽~~하는소리가 들려 바닥을 보는데
제 옥수수통쪽에 길쭉한먼가가있는거에요.
소름이돋아 불을 비쳐볼려는데 손전등이 제발밑에 나둔생각이;;
뱀이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차마 손을못내밀겠더라구요.ㅎ
그래서 주머니를 뒤척이다 라이터를 손에쥐고 불을 켜놨습니다
겁먹어서 그런지 제눈에 보이는게 꼭 뱀이 혀를 낼름하는것처럼보여
순간 경직자세로 한동안있었어요.
그래도 밑에 무언가는 미동도없이 있는거에요.
순간 확티어나가볼까 혼자막생각하다
결국은 같이간형을 애처롭게 불렀습니다
형~형~손전등들고 좀와주세요~~
형왈 왜 무슨일있어?
네 제밑에 뱀이 있는거같아요
손전등으로 제발쪽좀 비쳐주세요
손전등으로 제발밑을 비추는순간;;;;;;;;
이게 왠일 제손전등뒤에달린 고무줄이 옥수수통쪽에 걸려있는거 였습니다.;;
허무한고 얼마나 챙피하던지..ㅎㅎ
한30분을 소름끼도록 온몸이;;;;;ㅎㅎㅎ
다리는 후덜덜..ㅎㅎ
더웃긴거 그러면서도 찌에서 눈을 안떈 제자신.;;;ㅎㅎ
그냥 생각이나 두서없이 글을 적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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