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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예찬

미운수초 IP : aaaebc08db6058b 날짜 : 2012-05-11 16:11 조회 : 2851 본문+댓글추천 : 0

긴세월이 흘렀건만

니자태는 그대롤세

내몸통도 그랬다면

이세상도 즐거우나

너도나도 세월지나

하늘의뜻 받아들여

확, 쩍, 부러질때까정

아웅다웅 살아보세.

이상은 오래된 대를 꺼내어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점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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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小湖强豪 12-05-11 16:20 IP : 081e3b58f49070a
니도빈손

나도빈손

어찌할까

돌아갈길~

"이소리는 오랜세월을 함께한 낚시대와 밤새 꽝치고 낚시대를 접으며 하는 꽝꾼의 소리였습니다"

-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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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미운수초 12-05-11 16:22 IP : aaaebc08db6058b
요즘도 꽝이란게 있군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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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大物꾼 12-05-11 17:38 IP : 91a9222c56f092e
와우!

멋집니다

오래된 낚시대를 꺼내면서 느끼시는 마음이

어찌 오래토록 글쓴이보다 더 절실히 와 닿을까요?

같은 꽝꾼이라서 공감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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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골붕어 12-05-11 18:25 IP : d234b554bbb64f4
잡는것도 없음서 넣엇다 뺏다 약만 올리는거 같아 늘 미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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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한땅콩500 12-05-11 18:43 IP : d001104b4cbdfb0
꽂꽂한너의모습세월따라흘러가니
늠름한너의자태그어디간곳없네
너의모습나의모습
풍상에꺾여으니
서로닮은우리몰골
세월인가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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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붕어 12-05-11 19:00 IP : 7466ab10f7d3444
흐미~여기 시인들이 왜일케많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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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수초 12-05-11 19:37 IP : 43ed6fd34972b56
모두 세월낚는 강태공들이시라서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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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수없는너 12-05-12 07:45 IP : e3ec38aaec6a62d
으메~! 가슴이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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