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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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올림니다..근자의일에대한생각..
시간이지나 물이가랑지면 뵙시다! 하고 그리운분들 많이들 떠나 계시지만
적당히 흐린물이 붕어가좋아하는 물색 아닙니까.
근자에 일련에 일들로
떠나계셔 보고싶은분들도
이곳 지켜보고 계시는줄 알고 인사부터 올림니다
다들 강녕허시죠
그립읍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그곳분들과 여러지역에 많은분들과 이쪽 저쪽을 오가며 들판에 터를담구고
밤을새워 빈낚던져두고 밤새워 뜬눈으로 회포를풀고
겨울닥치기도전 봄을약속하든 그런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동이트면 손님아침밥을 짓고 뜸들이는시간에 헤어짐이아쉬워
영광장 채문열지않은 건어물집에 어제밤 맛있게 먹어주던
보리굴비 몇마리를 신문지에 둘둘 말아들고 기쁜마음에 뛰어오던 그런시절이 있었읍니다
그런친구가 이곳에 있었읍니다
헤어질 시간이다가와
눈이뜨거워져 그걸부러 감추러 그냥확껴안고 그런 눈을 보이지않으러고
차마 풀어주지 못하고 그렇게 가슴으로 만나는 그런시절이 있었읍니다
온라인세상으로 글이 매개가되 정을쌓았지만 한글 한글자를
오프에 형동생으로 어른으로 아우님으로 흐트림없이
조심하고
걱정해주고
축하해주고
흠 감싸주며
가슴으로
그렇게 잘들 살았읍니다
항상 보고싶은사람 그러다 몇백리길 달려가 와락 안으며
이미 몇년에 오고간글들이 몇년을묵힌친구처럼 형님 아우님 친구가
될수가 있었읍니다
일련이 좋지못한 반목에 일들이 일어나면서
정말 수만중에 몇분의 성향때문에
오프에 얼굴들은 사라지고
온라인 가벼움이 차지해가는 세상이되었읍니다
그립습니다
같이자리했던 그분들
내말에 얼굴을 가슴을 담고 자게를
정이 철철 넘치는세상으로 오프에 뜨거움으로이끌어주시던
선배님 ...
친구...
아우님..
돌아와
자게가 온라인 가벼움이 아닌
들판에 뜨거운우정이 넘치는곳으로
오프에가슴이 있는곳으로 다시 뵙고 싶읍니다
혈기 청청함의 패기가 전부가 아니며
옳고 그름이 우선이아닙니다
사람관계는 나하고 다름을 수용하는 그릇이우선이고
나섬 보다는 물러남이 우선입니다
나섬이 이곳에 흐름을 만들게되면
여러분이 사는 이곳에 집값이 싸구려가 되는겁니다
지나면 옳코 그름은 나서지않아도 보이는겁니다
그간 몇차례의 일도
나섬이 주류가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시다
가슴으로 만납시다
얼굴을 마주보고 부끄럼없는
넷을 떠나 보고싶은사람 많은곳이됬으면 좋겠읍니다
남도에 봄이왔읍니다
민들레가 폈읍니다
연을 맺었던 초심으로 대구에 계신 선배 친구 아우님
대마한잔으로 뵙고싶읍니다
못난탓으로
떠나지지 남지도 않은 모습으로 나이값못해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쪽이니 저쪽이니
파도를 일으키는일에 같이 휩쓸림을 경계하도록 하겠읍니다
돌아오신 채바님 !
님과같이 떠나계신분들과 예전에 들판으로 돌아갑시다
소박사님
쌍마님
권형님
일일이 거론허지못하지만 연을 맺어왔던 그곳에 많은분들..
항상 같은모습으로 계셔서
감사함니다
이곳 저곳없이 연을쌓은분들께는 더욱더 많이죄송합니다
파도있는곳에 어른행세만 한것같아서
미안합니다
더이상 이곳에서 "남도방" 이라는 꼬리를달고 불리는글들을 자제하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이상 자게에서 이곳 저곳을 지칭하는글들 경계합시다
나섬이 흐름이되는걸 경계합시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머리숙여 죄송합니다...
ㅡ 진우아범 올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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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쭉~~ 좋은글로 우리회원님들에 마음을 힐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