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무리한 시각이군요. 흐흐흐 ^.^;
이제 실실 일과를 마무리허믄서 챙기고 닫고 막고 넣고 때고 해야겠습니다.
이걸 마치는대로 또 딸랑 뽕치기 두 대만 들고 돌붕어터로 가봐야지요.
간단하게 돌붕어 월척이 나오는 곳을 설명드리자면,
오전 8시~10시, 오후 3시~5시 혹은 더 늦은 오후 5시~6시 사이에 평균적으로 입질이 많고,
11월~12월과 2월~3월 월척이 종종 비칩니다.
수심은 대략 50cm~1m가 약간 상회하는 곳도 있고요.
뗏장과 줄풀이 혼재된 곳이 초큼 있고, 나머지는 그냥 줄풀이 흔합니다.
모래와자갈이 뒤섞인 보낚시 포인트야요. ^.~
앉으려 들면 총 5~6명 정도 자리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앞번 돌붕어 월척 낚았을 때, 어떤 인물님들께옵서 중상류권에서 세 명 낚시를 하시던데,
그분들이 이틀 전엔가 월척을 서너 수씩 고루 낚았나보더군요.
원래는 나밖에 모르던 제 아지트가, 입이 방정인 탓이었던지 내 입을 통해서 맹구, 오서방, 영구, 땡칠이, 헐랭이, 덕구... 에게 전달이 됐고 요즘엔 많이들 다녀가십니다.
헌데, 1시간 이내 입질이 없으면 거의 입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
의외로 드럽게(?) 터가 센 곳이기도 합니다. ^^;
암튼, 다녀오겠습니다.
설마 이틀 연장 월척이나 준척이 나오기야 하겠습니까. ^.~
의사 슨상님이 마시지 말라는 커피를, 일부러 일 잔 때리면서 글을 쓰는 중입니다.
커피 메이커는 그 뭐냐 밀크가 들어갔다는 태희 언냐 커피라지요.
"태희 너 요즘 옵퐈 저나 안 받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