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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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덜터덜 집으로 옴미더.
콧물은 질질
표정은 세상을 다 잃은듯 풀이 죽었슴미더.
네살터울 형이 절 빤히 쳐다봄미더.
저에게 히야는 신적인 존재임미더.
"수야~~~니 누구한테 다 잃었노?"
"어~~~석이히야한테~~~^^; "
"니는 집에 있으라마~~~"
히야는 본인 딱지를 들고
씩씩거리며 집을 나섬미더.
오래 안걸림미더.
제 기억엔 항상~~~그리고 금방!!!!
히야는 따왔심더.
오늘도 적적한
히야와 전 우표따먹기를 함미더.
무슨 조화를 부리는지
오늘도 전 다 잃었심더.
"수야~~~니 지금 몇장 잃었노?"
"응 박정희대통령우표세트랑 요거 요거 요거~~"
"그라나~~~그라면 고거 고거 고거랑
이것도 니해라마~~~~~"
히야는
오늘도 동생잃은것 다 채워주고
덤으로 더 줌미더.
저에게 히야는
쌈이면 쌈
공부면 공부
못하는게없는 데미안같은 존재였슴미더.
몇일전 밤늦게
부산에서 신발공장하는
그 히야에게서 술한잔에 힘빠진 목소리로
전화가 옴미더.
"형!!! 아직도 안좋나??"
"좀....좀.......돈이 안도네....."
"........................"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랬잔앗~~~
신발접고 마~~~~
100만원 월급쟁이라도하제~~~~"
"수야~~~미안타마~~~~"
"확!!!마~~~~
이번이 마지막이다.
아무한때도 말하지말고~~~~~~ㅠ_ㅠ "
"옹야~~~~~~"
"히야!!!!!! 제발 힘쫌내라마~~~~~"
어젯밤
저희 자유게시판에서는
또 사람사는 냄새가 풍겼슴미더.
다 좋으면 뭔 삶의 맛이 나겠슴미꺼-_-;
하지만 당사자가 아니고
직접 그 사연 격은것이 아니기에
말조심 글조심해야하지 않을까함미더.
한점 글이 큰 비수가되어
타인을 해할수 있기에―,.―
제 좌우명중 하나가
직접 격지 않은것에는 함부로 말할수 없음임미더.
중용과 인간애!!!!!!!
참좋은 말인것 같심더↖(^o^)↗
흔들리는 빠쓰안
두서없이 또 화이팅을 외쳐봄미더.
여러분!!!
빠쌰~~~~~~~~↖(^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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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