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는 쉬워보였는데 이게 맘대로 안되네요. ㅠ,ㅜ
뒤에서 한참을 보구있던 마눌이 "에혀~ 비켜봐봐!" 하더니 직접 만들어 줍니다. 흐흐~
제 마눌 직업이 공예 강사라서 확실히 저보단 쉽게 만드네요 ㅎㅎ
세개 만들더니 "됐지"하고 일어서길래 갖은 아양 다떨어서 10개를 채웠습니다.
만드는중 아들녀석의 요청에 의해 니모두 만들구 고래랑 스파이더맨두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
니모는 제가 만들었는데 확실히 모양새가 안납니다 ㅠ,ㅜ
조금 작게 만들어서 제 손폰에도 함 걸어봤습니다.
뒷꽂이에 잘 박혀야 할건데... 집에서는 잘 되던데 실전에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금요일날 남양만으로 필드테스트(너무 거창한가 ㅎㅎ) 겸 출조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점토는 폴리머클레이라는 점토인데 여자들 액세사리 만들때 사용하는 점토입니다.
오븐에 구우면 도자기처럼 된다구 하는데 제가 사용해본 결과 도자기라기 보단 경화성(딱딱한) 프라스틱
느낌입니다. 무게를 더 주기위해 안에다가 6호 봉돌하나 집어넣었구요. 음...그리고 칠은 투명락카 써봤는데
끈적거림이 있어서 바니쉬? 라는게 있던데 그걸로 칠했습니다. 그런데 칠이 좀 약하지 않나싶습니다.
선배님들 좋은 칠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이상 허접한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안출하시고 498 하시길 바랍니다.
꾸벅--------------------.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