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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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나, 그리고 붕어와 마누라의 삼각관계
하지만 일주일내내 일에 시달리고 치어서 지친 마음을
고즈넉산 낚시터에서, 숨이 막힐듯한 찌올림과 붕어와 함께 보낼 생각만 하면
주말이나 휴일이면 마음은 항상 낚시터에 가 있는데요.
와이프는 낚시를 별로 안 좋아하니..
낚시는 하고 싶고, 와이프랑 다투기는 싫고,
낚시 장비 장만하기도 눈치보이고... 주말에 출조하기도 눈치보이고...
저와 붕어와 마누라의 삼각관계를 지혜롭게 헤쳐나가는게 참 힘들군요.
낚시에 빠진 서방을 좋게 봐주는 마누라는 흔치 않을 듯 싶은데요,
선배 조사님들께서는 이 아이러니한 삼각관계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계십니까...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7-07 09:47:09 전통바닥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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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4살(아들)
셋째 7개월(아들)
그리고 마누라,
붕어에 빠진 악동....
첫째 녀석이 아빠의 주말 붕어사랑을 방해 할뿐
나머지 가족은 잘 밀어줍니다
특히 둘째 녀석이 붕어를 워낙 좋아해서
주말가까이 되면
아빠 붕어잡아와....
평소에 관리 잘해 보시죠
주말에 편안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