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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도 체질에 따라 맞는 사람이 있나요??

cmh73 IP : 74680bda5a8f482 날짜 : 2006-10-20 08:54 조회 : 3637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낚시를 무진장 좋아라 하는데... 하루 밤 낚시를 갔다오면 다음 날 거의 죽음 입니다.

제 나이가 34살인데.. 2~3시간 자고 밤 낚시를 하면 그 피로가 한 3일은 갑니다.

그렇다고 제 체력이 약하냐고요?? 제가 대학다닐때 까지는 운동선수 였습니다.

선수시절 체력 약하다는 소리는 못들어 봤습니다.

가끔 등산도 가는데.. 등산은 갔다오면 오히려 몸이 가뿐해지는데.. 낚시는 미칠정도로 피곤합니다.

어디서 듣기론 물(水)의 기운이 저하고 안 맞아서 그렇다는데.. 진짜 그런게 있나요??

2박 3박씩 다니시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참... 너무 좋아 끊지도 못하겠고.. 에~~휴.. 혹시 저 같은 고민 하시는 분 또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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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노랑붕어 06-10-20 09:39 IP : ce7485a515f444f
체질보다는 체력이고....
체력보다는 끈기와 오기입니다.^^

4짜~...498 할때까정~!!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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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기리지 06-10-20 10:40 IP : 05273da5b1674f9
끈기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저는 워낙 밤 낚시만 다니다 보니.. 낮 낚시에 피로감이 훨 오더군요.. 햇빛에 쥐약입니다.
그리고 물의 기운이 맞지 않다고 하는데, 확실히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안출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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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맥가이범 06-10-20 14:42 IP : db52e26b686d183
일단 밤낚시를 가면 거의 잠을 자지않는 올빼미꽈 입니다

보통 오전 9~10시정도에 철수해서 집에서 샤워하고 점심먹고 한잠자고 6시쯤 기상 저녘먹고 9시뉴스보고 취침하면 다음날

몸이 약간 뻐근한정도 인데 철수시간이 한두시간 정도만 늦어져도 피로감이 2~3배 커지는것 같더군요

날밤샌후 햇빛을 받으면(특히 10시 이후의 뜨거운 햇빛) 몸이 축쳐지는게 아뭏든 날밤샌후엔 낚시대가 적당히 마르고 나면

한낯의 뜨거운 햇빛을 피해서 일찍 귀가 하시는게 좋을듯


밤낚시가서 붕순이하고 놀다오면 마누라만 삐지는게 아님니다

밤새 달님하고 놀았다고 햇님이 삐져서 더 피곤하게 하는게 아닐지...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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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포지 06-10-20 15:29 IP : c3a6c95c54bdab0
아무리 체력이 좋은분이라도 밥을 꼬박세워 낚시를 한다면
다음날 아침 거의 파김치가 되는게 당연하죠.
그냥 밤을 세우는것도 아니고 낚시라는게 워낙 잔손이 많이가고
특히 찌올림을 기다리며 시선을 한곳에 집중해야하는데
이렇게 밤세우고 다음날 안피곤하다면 그게 비정상이지요.

저같은 경우 입질이 없을때는 잠깐잠깐 쉽니다.
글 밤 2시정도가 넘으면 잠을 잡니다.

밤세우면 다음날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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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사랑 06-10-20 21:41 IP : 792f4594687d6d6
낚시가 체질에맞아서한다기 보다는 취미로 한다는게적절한 표현일것같군요.
제가 남들보다 밤잠이 많은편입니다.
예전에 재밌는 드라마나 영화같은걸 텔레비젼에서 보여준다하면 꼭봐야지하면서도 시작도 하기전에 잠들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런제가 낚시를 접하면서는 밤낚시만하며 장박으로 6박7일까지 낚시해본적도있습니다.
물론 낮에 잠깐자면서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예전같은 낚시열정도없고 나이가들어서인지 체력도 둿받침되어주진않더라구여.
중요한건 운동하셨다니깐 체력안배가 낚시때도 중요하다생각합니다.
입질없는시간대에 2~3시간만이라도 잘수있다면 그다음시간엔 좀더 집중하고 노려볼수도있겠죠.
아무리 대물꾼이라도 꼬박 입질없는가운데 12시간이라는긴시간을 뜬눈으로 지새운다는건 무리가 따르는일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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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06-10-21 21:07 IP : 7ade64b1c74332e
일종의 단거리 선수와 마라톤의 차이 아릴까요. 밤낚시도 체력 싸움 입니다. 근육질 체력하고는 다른 지구력 체질....
일례로 회사 동료들하고 도봉산 등산 갔지요. 저는 산행할때 죽음 입니다. 뒤에 처지고 산행은 년중 행사로 서너번 가는 정도
입니다.

하지만 동료들은 산다람쥐 처럼 잘타되요. 하지만 산행후 식당에서 동동주 파티하고 2차 노래방에서 다뻐더 해롱해롱 ...
저는 끄덕 없지요. 끝까지 생생 했지요. ㅎㅎㅎ

일종의 끈기 아릴까요. 강체질 등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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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군 06-10-22 21:19 IP : 2fff876753ce8c4
저도 올봄까지 밤낚하고 3일정도 고생했는데요..
보통 토요일저녁에 출조해서 밤1시넘으면 잠깐자구 아침부터 오후3시까지 낚시하고 집에가서 이것저것 하다가 저녁에 반주로 소주반병정도 먹구 밤9~10시 쯤 잠자리에 들면 다음날 피로가 싸악 풀리더라구요..
술을 드신다면 조금만 반주로 드시고 주무셔 보세요 알콜이 뭉쳐진 근육푸는데 조금 효과가 있어요 제가 굴삭기 운전을 해서 노가다 아저씨들 자주 뵙는데요 대부분 술을 드시죠 점심에도 조금씩 ,, 않그러면 몸쑤셔서 일못한데요 저도 20살때 노가다 알바하다가 소주를 조금씩 마셔봤는데 상당히 피로푸는데는 그만이네요 다만 마니마시면 독이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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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06-10-23 10:15 IP : c92161631e0d119
예전에 음이온(몸에 좋다는)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곳이 폭포옆

그다음이 숲속에있는 호숫가

다음이 숲속 .....

낚시은 음이온이 많은 곳에서 하는 노동

몸이 좋아져야 되는데

너무 장시간 음이온에 노출되어

역효과 가 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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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동 06-10-23 13:15 IP : af3afde02da6c69
아직까지 저도

그것이 궁금하던데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밤새 뜬눈으로 지새우다가

언제부터인가 새벽에는 꼭 자야하거든요...

당연히 찌올림이 없을때 그렇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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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찬o제비 10-10-21 17:48 IP : 87c46257bc6e510
끈기와 체력만이 살 길입니다
저는 잠 안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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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강태공 10-12-19 23:56 IP : 4a89aa71357f56e
전 정신력 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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