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아빠님 반갑습니다. 전주권은 딱히 할만한 곳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짬낚시를 주로 하는 터라 전주에서
30분 이상 되는 곳은 가지 못해서 늘 잔잔한 손맛이 그립습니다. 그래도 몇 군데 추천하자면
먼저 제가 일년 내내 상주 하는 곳 고천수로(봉동천) 이곳은 산란철부터 시작해서 일년내내
마릿수는 아니지만 빈작은 면하고 여름특수에는 제법 월척 손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천리 앞이
조과가 제일 좋습니다. 또 한 곳은 천변타고 성덕까지 가다보면 대장촌 골프 연습장 건너면
만경강 본류와 이어지는 수로 있습니다. 이곳은 제가 처음으로 4짜를 비롯해 월척 마릿수로 잡은
곳입니다. 산란철에 가면 대대대대박입니다. (4월 한 달 팝니다) 4월 넘어가면 잉어가 많이 잡힙니다.
지렁이 쓰면 참게. 뱀장어 나옵니다(밤) 이곳은 물을 수시로 빼기 때문에 농번기 지난 후에는...
요 몇 주 원동지(인터체인지 부근) 갔었는데 중층에만 잔씨알 올라오고 추워서 그런지 잔씨알 입질만
보고 왔습니다. 시즌에는 어떤지 잘 모르지만 티브이에는 잘 나오더군요. 그밖에 봉동가다보면
길가에 작은 소류지 하나 있고(근래는 않가봤음) 소류지 끼고 우회전해서 한 300미터 들어가면 인삼밭
앞에 작은 소류지 있습니다. 제작년에 가보고 않가 봤는데.. 이곳도 큰 씨알은 없는것 같습니다.
전주 분들 가끔 모여서 정보 공유 했으면 좋겠습니다.
삼례장날에도 시장통안에서 판매하더군요(삼례장날 3일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