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지의 산란은 수온상승이 평지형보다 느리기 때문에 언제
산란특수가 이루어 질지 가늠하기가 힘들어 아무도 없는 계곡형
소류지로 조황도 확인할겸 낚시가방을 메고 무작정 들어가기로 했다.
![9341_052923.jpg](/zero/data/pro_johwang/9341_052923.jpg)
오후 해가 지면서 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바람과 함께 수온이 내려가고
![9341_053103.jpg](/zero/data/pro_johwang/9341_053103.jpg)
새우를 미끼로 초저녁엔 조금씩 예신을 보이던 입질마저 끊어져 버린다.
수온이 함께 내려가 붕어들의 먹이 활동이 조금은 저조한듯 하여 지렁이로
대처하였지만 이마저도 잔챙이 붕어들의 성화에 못이기고 아침을 맞이 합니다.
![9341_053141.jpg](/zero/data/pro_johwang/9341_053141.jpg)
새벽이 밝아오며 피어오르는 물안개
![9341_053344.jpg](/zero/data/pro_johwang/9341_053344.jpg)
벗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9341_053349.jpg](/zero/data/pro_johwang/9341_053349.jpg)
소류지를 좋아하는 꾼은 소류지를 하나 발견 했을때의 기쁨 아마도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
느낌일 것 입니다. 가끔 이런 생각도 합니다. 개인용 헬리곱터나 비행기가 있다면
전국 방방곡곡 숨은 저수지와 소류지는 다 찾을텐데.....
![9341_053354.jpg](/zero/data/pro_johwang/9341_053354.jpg)
산정상에 올라 주변 경관을 봅니다.
![9341_053401.jpg](/zero/data/pro_johwang/9341_053401.jpg)
산아래 계곡에 위치한 돼지밭골지 입니다. 오늘 제가 묵었던 곳입니다.
![9341_053414.jpg](/zero/data/pro_johwang/9341_053414.jpg)
저멀리 덕삼지가 보입니다. 평지형에 부들이 상류에 깔려 있습니다.
![9341_053425.jpg](/zero/data/pro_johwang/9341_053425.jpg)
안국지입니다.
![9341_061040.jpg](/zero/data/pro_johwang/9341_06104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