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나지않아 잠깐의 짬낚시를 위해 집근처 인근에 있는 천에서 몇몇 앉아있는 사람들옆에 앉아
찌를 드리우며 "그래 멀리못가니 찌나 바라보는 것으로 족하자...비록 물은 좀 더럽지만...ㅎㅎㅎ"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중에 환상의 찌올림과 더불러 35~40가까운 덩어리들이 그것도 때깔죽이고
튼실한 강붕어가 올라오면 "캬~~~~바로이맛이야"하며 낚시를 했는데......
"좌대에서 올라온 대물을 대물이라인정해야하는지"란 글을 읽고 저도 이런질문을 드리고
낚시를 삶처럼 여기며 위안삼아 가는 꾼들의 조언을 구하고져 글을 려봅니다.
신갈저수지에서 줄줄이나오는 4짜나 월들......
한강줄기나 샛수로에서 나오는 대물들....
오산천이나 황구지천에서 나오는 대물들.....
일년이면 이곳에서 나오는 대물만 모아도 저는 아마 국내제일의 프로일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곳의 대물들을 조행기에는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고 물으시면 음~~~~~~~~~~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서 조언부탁드립니다.
늘 안출, 행복하세요...
![_사본 -396-5_qna07180227.jpg](/bbs/data/file/qna/%ED%81%AC%EA%B8%B0%EB%B3%80%ED%99%98_%EC%82%AC%EB%B3%B8%20-396-5_qna07180227.jpg)
황금빛 토종 붕어의 월척을
그것도 붕어와 같이 서식하는 새우 등을 사용한 낚시에서 낚았다면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의 바램이고요.
하지만 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자연환경의 회손이나,
점점 더 살이가 어려워져 여러가지 원인(시간.돈...)으로 최고의 낚시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잠시나는 틈을 활용하여 가까운 곳.
비록 오염은 되었어도 자연 상태에서 자라온 붕어는 당연히 월척이요 취미에서 오는 기쁨입니다.
이 개인의 기쁨을 남에게 알림으로써 그 기쁨은 배가되고 행복합니다.
이런곳에 잡은 붕어라서 알리기 망설여 지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하세요.
남이 알아주던 그렇지 않던 내마음의 월척이고 나의 취미에서 오는 행복입니다.
낚시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살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