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적주적오네요. 어느분은 비가 내려 흥이나시는분들이 있고, 비로인하여 하루 생계가 힘드신분도 계시겠죠.
낚시인들의 마음은 비가 왔으면 할겁니다. ^^
국민학교로 입학하여,,,, 5월 5일 빨간 어린이날,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갔던생각이 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시절,,,,,, 1칸 낚시대를 펼치어 큰 잉어를 걸었습니다. 그때나이 15살 겁이나 낚시대를 전진자세로 하여 붙잡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세우지 못한 낚시대는 땅으로 처박히며 곤두박질 쳤죠. (낚시대를 놓아버림)
이게 저의 낚시의 시작입니다. 그후로 학교내내시절 주말이면 한주도 빠지지 않고 아버지와 노지낚시를 다녔습니다.
빨간날이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번 낚시터로 향했죠. 지금생각해보면 15년 전인데도 베스유입이 그리 심하지 않아 참 손맛볼 곳이 많았죠. 지금은 베스 유입으로 참낚시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문득 아버지와 낚시를 너무 하고싶어지네요~ 결혼을 하고 타 지역으로 왔습니다. (거리는 50분거리) , 예전처럼 주말이면 가방을 매고 낚시를 갈 수가없네요. 와이프가 허락을 해주지 않습니다. ㅠㅠ
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휴가 때 아버지와 노지를 1박으로 가기로 약속했는데,,, 와이프의 거센반대로 결국 취소가 되었습니다.
점점 아버지와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좋질않네요~ ...
낚시로 하여감 참, 많은 시간을 고요함과 적막함속에 그와중에 즐거운 마음을 찾았는데, 와이프가 놀러가거나 외출 시 혼자 짬낚시를 다니니 재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예전 그 기분이 안나요~
아마도,,,,, 가고싶은 사람과 가지 못하여 ,,,, 언젠간 아주 낚시를 하지 못할까,,, 겁이나네요.
잡히지 않아도 밤새 말뚝을 서도,,,, 재미있는게 저에게는 낚시인데,,,,,
얼마전 와이프한테 아버지께서 아들 하나 있는 취미까지 못하게 하지말어라,
가끔은 하게 두어라 하시던데,, 먼발치에서 봤습니다.
아마도 저를 생각해서 하셨겠죠................
점점 낚시를 하지 못할까봐 두려워만집니다....................................
모든 낚시인들 항상 건강과, 안전이 따르길 기원하며 ,,,,, 어복 충만하시길 바래요 ^^
짧고 두서없는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꾸벅
일단 처가에 자주 찾아가시고 장인, 장모님께 잘 해드리세요.
그리고 부인과 얘기를 하셔서 풀어보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버지와 낚시하는 것, 생각해보면 쉬운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살아 계실 적이 그런 추억 만드셔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제 아내가 제 하는 일에는 긍정적으로 대해 주어서 마찰은 없습니다만
아버지와 시간 맞추는 게 힘들더라고요.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분이라 낮에는 농사일, 밤에는 주무셔야 해서
주말에 고향 가서 낮에는 일 도와드리고 같이 해질 무렵에 가서 대략 10시나 11시정도까지만 하고 옵니다.
좋은 추억을 갖교 계시네요
아버지와 함께 낚시가는것이 소원이라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맘이 아프시겠어요
아버님도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시는데
다만 아내께서 그렇게 완강하시다면 그 이유가 있겠죠
원인을 알아고보 풀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아내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간다호가면
눈치 한번 주면 그것이 전부입니다
화요일밤(8월5일)꼬박세워 낚시를 하고 아침에 들어오니 눈이 좀 돌아갔더만 그래도 하는말
당신 건강때문에 그러는겨 하는거예요
저도 낚시에 광이었는데 사업을 한다고 13년간 낚시대 한번 잡아보지 않다가 지난해 부터
짬낚시를 하고있는데 그동안 많이 참았다고 하면서 당신의 취미를 내가 막을 수 있느냐하면서
대충은 허락을 해 주어서 가끔씩 다닙니다
암튼 맘이 아프시겠지만 대화를 진지하게 해 보세요
아마 해답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승리하세요
ㄲ옥 아버님과 함께 낚시 해 드리세요 평생 후회 합니다
저도 지금은 아들과 낚시다니는데 아들이 결혼하면
며느리가 아버지와 낚시 다니지 말라 할때 아들이 어떻게 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버지와 낚시가는데 왜 못가게 할까요?
나는 우리 아내가 가지 말라고 해도 내가 좋으면 갑니다.
몇번 그렇게 하면 다음에는 가건 말건 상관 안합니다.
조금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잘 해결해서 아버지와 낚시가게 되기를 .......
저도 9살, 7살 한창 아빠랑 놀고 싶어하는 아들 둘이나 있습니다..와이프가 금요일 퇴근하고 집에 가면 내일 낚시 가냐고 물어옵니다..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주말1박은 낚시합니다..저도 이렇게 편하니 다닌지 2달밖에 안됐습니다..이렇게 눈치 덜보며 낚시하기까지 약6달은 매주 티격태격했습니다..낚시대 뿌러븐다...이혼도장 찍어라..등등.. 싸워도 물가로 갔습니다..낚시간다고 이혼 운운하면 저는 도장찍습니다..여자들이 고가의 백에 미치듯이 낚시좋아하는 사람은 장비에 그 돈 들입니다..저는 이세상에서 가장 이해안되는 사람이 수백만원짜리 가방들고 댕기는 아줌마들입니다..
그리고 부인과 얘기를 하셔서 풀어보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버지와 낚시하는 것, 생각해보면 쉬운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살아 계실 적이 그런 추억 만드셔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제 아내가 제 하는 일에는 긍정적으로 대해 주어서 마찰은 없습니다만
아버지와 시간 맞추는 게 힘들더라고요.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분이라 낮에는 농사일, 밤에는 주무셔야 해서
주말에 고향 가서 낮에는 일 도와드리고 같이 해질 무렵에 가서 대략 10시나 11시정도까지만 하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