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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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챔질소리와 함께 경쾌한 파이팅 소리가 어르신자리에서 들린다...........헉!!....저런 필살기 챔질소리는 첨 듣는것인데.......................놀랍도록 간결하고 버벅거리지않을뿐만아니라 마치 아무도 없는 자리에서 케미만이 춤을추는것같다.................철버덕거리는 물소리도 거의 나질않고............................하~~~~~~·이거 완죠이 엿되는 느낌이다!!...................
긴급히 수초에게 전통문을 보내본다
“수초선생!!!.....어르신의 내공이 보통이 아닌갑소!!.......이거 젓된거같소이다!!.........무신 대책이 없소이까?”
잠시후 이어지는 답!!...............
“거적때기 진법을 써시오!!.........그거외에는 비책이 없소이다!!!”
으헉!!...또다시 놀라지 않을수없엇다!!!~~~~~~~~
거적때기 진법이라~~~~~~~~~~수십년전 수초에 의해 창안된 거적때기 진법!!!.....가마때기 진법과 필적할만한 거적때기진법!!......................수초선생이 수십년전 석달열흘간 거적지에서 움막짓고 그놈의 초대형대물봉오와 목숨을 걸고 한판붙을때 썻다는 거적때기진법!!!
요즘은 가마때기를 만드는곳도 없을뿐만 아니라 구하기도 어려워 거적때기를 덥고 7갑자에 도전하엿으나 결국 처참한 실패를 맛보고 병원에 실려간 그 가공할 진법을!!...............
아!!~~~~~~~이런 난감한 상황이 올줄이야!!..............도조히 거적때기 진법을 구사할 수가 없엇다!!.........거적때기를 긴급 공수해올수는 잇엇으나 어르신과의 첫출조에 그런 위험한 진법을 쓴다는것자체가 격에 맞지도 않는것 같고................쉴새없이 꾸버대는 담바고여!!!
얼마후 또다시 강력한 챔질을 쏘아대는 어르신!!!.....................아!!........이런 닝가리!!....어리한 봉시기처럼 대도 안뿌라묵네!!....................점점 젓대는 느낌이 온다!!
무지개부채살타법이라도 구사햇어야 햇는데................................후회하면 뭘하겟나!!.........그렇게 어둠이 물러나고...................날이밝아오면서 난 어르신의 정체를 확인할 수가 잇엇다!!!
진짜로 가마때기를 덮어쓰고 잇엇던 것이다!!!..........................또다시 헉!!..........거리며 난 좌절할수밖에 없엇고...............이내 어르신은 가마때기를 벗는다
어르신은 밤사이 딱 두바리의 월척을 뽑아내어 잔바리 월척을 뽑아낸 나를 가볍게 눌럿다.......아무말씀이 없으시다!!.............아!!..........지까리!!.......소장자리 준다 캣는데............
“소장!!................아프로 연구소를 좀 민주적으로 운영하시오!!”
“어............어.........어르신!!.................저를 소장이라고 불러주시다니!......흑흑!!”
또다시 눈물이 주루루 흘러내린다!!!...................흑!!
“니는 소장자리 계속하고........나를 연구언에서 고문으로 급 승격 시켜주면 내 니자리 안뺏을게”
“당그이 그렇게 해드리겟습니다..............어르신”
“아프로 어르신이라 카지말고 당수녕감님이라고 불러주고 연구언들한테도 그렇게 전해주겟니?”
“네............당그이 그렇게 해드리지요 당수녕감님”
당수라 하면 무술 당수8단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갱상도땅에서는 좀 이상한 어감으로 느껴지지요잉??..........음허허..............하고많은 명칭중에 와 당수라고 불러달랫는지 지금도 의문이지만....................영감도 그러타!!.............어르신이 낫지 영감이 뭐여??!!!........오데 판검사도 아니고................그래서 시원하이 승낙하고 연구언들에게 공표를 하엿다!!
“전 연구언들은 아프로 초당어르신이라 부르다 들키믄 바리 공가뿔테니 무조건 당수녕감님이라 불러!!!!....................알간???.............”
당수영감님의 은전으로 난 소장직위를 잃지 않앗고 지속적인 연구언들 갈구기에 여념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잇엇으나 속으로는 복수의 칼을 갈고잇엇다!!!.............수초선생한테 30년 묵은 거적때기를 준비하라 해놓은채..............................결단의 날만 기다리고 잇엇다!!!....끝........감사합니데이......좀 쉬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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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님 고생하셨습니다.벌써 다음편이 기다려 지네요.^^ 잘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