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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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자탕에서 잡은 고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요즘 중국산 붕어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 낚시업을 하시는분들이
어렵다고들 하십니다
모 낚시터에는 잡은 고기를 놓아 주는 모습을
아름다운 모습이니~~
메너있는 조사이니~
미화시키곤 합니다.
또 모 낚시터에는 잡은 고기를 가져가면 정색을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월척에는
여러 장르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일기나 여건이 안될때 손맛터를 가보신 경험은 다들 있으실겁니다
저도 매주 한번은 손맛터에 가는데
확실히 입질이 간사한건 사실입니다
혹자는 붕어가 IQ가 낮아서 기억을 못한다, 바늘 꽂히는데는 통점이 없다
라고 하시기도 하는데
손맛터의 고기가 처음에는 찌도 쭉~ 올려 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입질이 더러워지는걸 다들 경험 하셨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한번 유료터는 꼭 잡자탕을 갑니다
찌올림도 나름 시원하고
살림망에 고기 담는 재미도 쏠쏠하고
철수할때 묵직한 살림망이 노고(?)를 보상해 주는것 같아 뿌듯합니다
그리고 지인중 붕어 필요하다는 분이 있으면 갖다 드리기도 하고요
한번씩 저한테 물어 보십니다
그 많은 고기 잡아서 뭐 하냐구요? ^^
전 집에는 고기 안가져 갑니다 필요하신분 드리거나
예전엔 본가 못에 풀어주기도 했습니다 라고
물론 가뭄에 콩나듯 노지도 나가는데
노지 고기는 무조건 바로 놓아 줍니다
요기가 제가 잡은 고기를 놓아주곤 했던 개인 못입니다
아마 지금도 잉어 향어 붕어들이 제법 살고 있을겁니다
각설하고
요즘 경기권에는 kg당 8000원 가량
지방은 9000원에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다들 울상이십니다
모 낚시터는 입어료 만원을 올렸다고
조사들의 지탄과 외면속에 엄청난 매출 저하를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날마다 올라오는 조황정보 하단에 조사님들의 불만의 소리가 가득합니다
사실 경기권 조사님들은 잡은 고기를 대부분 놓아 주고 오시더군요
가져가시는분이 20% 정도
사실 한번씩 대박을 치는 날에는
3 ~40 kg 잡을때도 있거든요~
이걸 돈으로 환산하면 2~30만원어치
놓아주자니 입질 더러위져 담에 올때 시원한 찌올림 못 볼거 같고
가져 가자니 딱히 필요한 사람있음 다행인데 그것도 부담이고ㅠ
그래서 낚시터 사장님들 한테
축양장을 좀 규모있게 만드셔서 고기 안가져 가는 조사님들
축양장에 넣어 주시면
한달쯤 후에 붕어가 안정되면 다시 방류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말씀을 드립니다
아니면 잡은 고기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서 포인트화 해서
낚시터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시는것도 좋을듯 싶구요
이 고기를 축양시켜 손맛터에 저렴한 가격에 파셔도 될듯하구요
아무튼
잡자탕에 입질 더러워지는건
조사님들 책임이니
숨막히는 찌올림~
시원한 입질을 보시려면은
침맞은 고기를 잘 처리해야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낱마리 경우에는 놓아주고 오지만
왠만하면 일단 그 낚시터에서는 가지고 나옵니다
참 애매한 문제네요 ^^
고기값 폭등에도 기존 입어료를 고수하시며
조사님들 편에서 생각하시는 여러 낚시터 사장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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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저도 3만 원짜리 잡이터 소류지로 가끔 나가지만 가면 갈 수록 낚이는 붕어들 상태도 좋지 않고 입질도 까다롭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