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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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무를 보려고 충남대학교병원에 갔었답니다...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는데, 벽에 걸려있던 작은 액자 글귀가 가슴에 와 닿네요...
남들 이상하게 바라보는 눈빛이었지만, 순간 휴대폰을 꺼내어 찰~~~~~~~~~~칵^^...웃긴놈이죠.ㅎㅎㅎ
지금까지 그리 길지 않은 삶을 살아왔지만, 맞는 말이다 싶었습니다...
짊어진 그 등짐으로 여직 지치지 않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그저 소탈한 한 글귀에 가슴 먹먹해짐을 느끼다니 정말 늙어가는가 봅니다...(연배이신 선배님들 죄송...)
남겨진 시간들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면서 션하게 쏘았구요...^^
사무실에 들어와 퇴근 전 고운글 공유하고자 올리고 갑니다...
무릇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그냥 이 글귀가 참 좋습니다...
좋은주말, 행복함으로 가득 채우시는 월척지 회원님들 되세요...꾸벅!!!
흐르는 음악은 Visions - Cliff Richar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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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등에도 짐은 있을진데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는지 돌아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