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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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입질 한번 없어도 조급하지 않았고,
때를 기다리는 인내를,
여유를 가지는게 낚시에 임하는 제게 최근 가장 큰 변화입니다.
채비는 바닥채비에 다소 예민한 스위벨 채비와
최근 3년 전 부터 많이 보급된 옥내림 채비로
그 때 마다 달라지는 현장에 적용합니다.
물론,
전통적인 풍덩채비도 초봄,수초대..등에는 적용합니다.
따라서
1)받침대
2)바닥 기본채비
3)스위벨 채비
4)옥내림 채비--------2단가방 4개로 별도 수납하여 다닙니다.
4짜 이상은 걸면 4.5짜 아니면 꽝!
그래서 혼자 조행이 많았고,
10중8.9는 꽝이므로 지인에게 소개.권유도 난감합니다.
단순히 큰 붕어 낚아서 순간이 기분 좋은 것 보다는
오랜 노력과 기다림 끝에 만난 기회라 더 값지고 행복합니다.
고짐감래!
운동 선수들이 죽을 고생끝에 올림픽 매달을 땄을 때와 같죠.
이 힘글고 외로운 과정을 충분히 이해 하시고
같은 길을 걷고 계시는 월님들이라
마치 나의 기쁨인양 축하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거듭 고맙습니다.
---지난번에 매운탕 잘 끓여 먹었네---
----무슨 쓰레기가 두자루나 모았노? 여기 실고 내려간다----
오늘아침!
아랫동네 어르신의 고함소리와 경운기 소리가 골짜기에 메아리가
아직도 귓전에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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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터에는 43이 최곱니다
단 한번 풍덩 하고 뛰어오르는 만나고 싶은 녀석을 보긴 했지만
7년을 넘겨 다녀도 안보여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