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다들 잘지내시죠?? 모처럼 동대문 지인들과 양어장 다녀 왔네요. 완전 개망신 당할뻔했습니다.. 지인들 4분중에 한분만 고수고 세분은 조력만 있고 앞치기도 제대로 못하는 실력들인데 이양반들 막잡아내는데 내찌는 말뚝 흐미 32대 피기도 귀찮고 채비 바꾸기도 귀찮아서 대물채비에 바늘만 2봉 달아서 했드맛 무거 워서 입질을 전혀 못보겠더군요 밤새도록 한수.. 지인들은 10여수씩 이러다 개망신 당하겠다 싶어서 채비바꾸는거 죽도록 싫어 하는 제가 스위벨로 변경도 해보고 떡밥을 무르게 딱딱하게 별짓을 다해도 안되더군요 고민고민 32대를 던저야 되는데 이미 29대 두대나 변경한터라 왕 귀차니즘 ㅜㅜ 그러다 문득 올봄 악동님이 선물로주신 부력3호정도 찌를 32대에 채비해논게 생각나더군요 밤샘 낚시에 지치고 챙피하고 채비변경은 엄두도 안나고 외바늘 대물채비 그데로햏더니 드디어 입질이 보이기시작 2시간동안에 정말열심히 던지고 채고 결국 10수정도 잡아서 개망신만 면했네요^^ 휴~~ 양어장 무조건 32대 아니면 입질받기 힘들더군요 채비도 엄청 가볍게 아니면 입질파악 힘들더군요 정말이지 양어장 낚시가 최고로 어렵고 힘들다는거 다시한번 느끼네요 ㅜㅜ
낚시 "왕" 님 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