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위암진단을 받고, 서울대 병원에서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으셨던 큰외숙께서 결과가 좋다고 좋아하셨었는데,
다시 몇군데로 암이 전이가 돼서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십니다.
다시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오늘 이쪽 병원으로 내려오고 계시다네요.

큰외숙께서는 키가 184cm 정도에 거의 100kg이 나가는 거구셨고, 이 생전 감기약 한번 드신 적이 없으셔서 건강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자신하셨었는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만 잘 받으셨어도...
항암치료 받으시느라 최근 너무 마르신 모습에 참담해집니다.

월척회원님들께서도 건강검진 꼬박꼬박 받으시고 건강 잘 지키십시오.
아울러 저희 큰외숙 빨리 쾌차하시라고 글 한 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 마음이 닿아 나으실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