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판 분위기가 적적해서 올려봅니다. 저의 낚시추억중 하나인데 선배님들께는 그냥 귀엽다~ 하시고봐주세요^^ 왼쪽은 별명이 "사까이" 두발단속으로 머리 고속도로 당했는데 완전 쫄병사무라이같아서.. 오른쪽은 완전 꾼중에 꾼.지홍이 고삐리때인데도 저 낚시꾼포스 나오죠? 뽕치기대 한대, 지렁이통 하나들고 수로 전역을 밀림의 타잔처럼 뒤지고 다니던녀석.. 당시에 찌도 만들어 썼답니다, 오동목 발사목도 모자라서 땅콩, 호두껍질등으로도 만들었었는데 찌만드는거 저놈한테 배웠는데.. 지금이야 위성지도보고 물이보이면 찾아가지만 사진의 저곳은 1/5000 축적도 보고 저놈이 버스타고 전철타고 답사까지 다녀와서 우릴 데려간곳입니다. 안산의 고잔에 위치한 수로인데 지금은 메워졌겠죠? 지금은 분명 대물꾼이 되어있을.. 요건 제 뒷모습 ^^ 자세나오나요? 애띤 한점. 17년이 흘렀네요.. 현호야~ 지홍아~ 어디사냐~~ 어느저수지냐?~~~~~~~ㅋㅋㅋ 보고싶네요.
농담이구요
저도 그 시절에 낚시에 관심은 많았는데
제대로 다니지는 못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서야 매형따라 다녔더랬죠~
옛친구들과 좋은 자리 한번 가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