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뺀질이님 반갑습니다.
저 누군지 아시죠?
필명을 좀 더 섹시하게 지으시지 그러셨습니까. ^^*
낚시高手와 낚시를 잘하는 사람의 기준이 모호하신가요?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해남읍에 사시는 50대 초반 남성이 매년 30마리 정도의 월척을 낚고, 4짜도 한두 수 낚습니다.
근데, 이분을 高手라고 부르는 분이 거의 없거나 주위 지인들만 고수로 호칭을 가끔 해주기도 합니다.
그 50대 초반 꾼에게 누군가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월척과 4짜를 그렇게 잘 낚습니까?
그분이 대답을 하겠지요.
이 사람아 계절별로 시기가 되면 XX수로, EE 평지형저수지, OO계곡지로 다니면 다 잡어.
이렇게 월척과 4짜는 잘 잡더라도 어떤 특정한 현상과 상황에 대해 생태와 생물학, 과학과 수학, 물리와 역학, 지질학, 기상학, 어류학으로 세분화해서 설명할 수 없으면 '고수'로 불리우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낚시에도 꼭 필요한 仁義禮智信을 갖추고 있는 분인가 하는 것일 듯합니다. ^^*
그냥좋아하는것이 고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