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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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도 생쌩 달려다니죠
한밤엔 깜깜 합니다
가로등도 없어 차 불빛이 아니면 사방 구분이 어렵습니다
예전에 한번 갔다가 차 댈곳 마땅치 않아 헤매다 그냥 왔었습니다
오랜만에 그곳을 봤네요
상류를 가득 메우고도 중류 .제방권까지 빼곡한 부들숲
좁은 논둑외엔 마땅히 주차공간도 없어 짐많은 대물꾼들이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연안에선 장대라도 펴서 채비넣을 자리가 마땅챦습니다
아무리 숙련된 그물꾼이라도 그냥 지나치고말 국도변 소류지
텁텁한 물색과 씽씽 달리던 차량들
그리고 그 깊은 부들숲과 바닥에 말풀들
그 은밀한곳 물밑이 궁금해 주말조행의 피로가 풀리기도 전인데
벌써 엉덩이가 들썩 거립니다
깊은수초속 시커먼 먹붕어들
분명히 있을겁니다
굵은바늘에 억센 원줄과 목줄 .그리고 큰 새우 정도로 가만히 기다리면
분명히 찌를 올릴것 같은 ...
늘 물음표가 문제입니다
그놈 목소리 ..
아니 그놈의 물음표가 늘 궁둥이를 들썩이게 합니다
달 없는 깜깜한 밤
조용히 침투할까 합니다
연안낚시는 힘들어서 보트로 밀고 들어갑니다
오늘밤 .아니 내일 ..
밤 저수지 정탐후 소리.냄세 .파장 ....들이 주는 정보를 무기로
부들과 말풀속에 숨어있는 물음표 꺼내러 갑니다
물음표를 캐러 가는 사냥꾼이 곧 출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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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밤낚시 위험하지 않나요?
저는 보트낚시는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그냥 위험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가시더라도 안전에 꼭 유념하시구....얕은데로만 댕기세요...
날씨도 추븐디...누가 우리 은둔자님 열정을 말릴수 있을까요?
조심히 다녀오시구....시커먼넘으로 손맛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