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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서너대 깔자리 깔끔히 정리해 놓으시구
옥수수허고 죽은새우하고 밑밥 충분히 넣어 놓으시구요.
미리 수심체크해서 도착과 동시에 바로 찌세울수 있게 받침틀하구 뒷꽃이 꽂아 노으시구요.
밤 12시 10분경 남도방 휀님 한분이 정출지를 빠져나와
30분 짬낚으루 월척 몇수 해서 가신다구 하니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셔요.
글구요. 비늘님은 속히 정출지로 이동해 주셔요.
포커님이 찍어주는 강력한 우승후보들 자리 건너편에서 열심히 밤새 릴 투척해 주시구요.
대물꾼님은 초보꾼으로 위장하구 경쟁자들 사이에 깊숙이 침투하여
밤새 써치라이트 켯다 껏다를 반복해 주시구요.
가끔 수초에 바늘 걸어서 다 뒤집어 놓는 전략 아시쥬.
진우아범님은 현지인으로 위장하여 강력한 경쟁자들 근처로 가서
"농작물을 다 밟아 브럿네, 쓰레기를 이리 버리면 어떡하누,
차를 이리 대 놓으면 어찌 다니라구,.....
여그는 고기없어 작년에 누가 싸이나를 풀어서 고기 다 떠버렸어." 등등
사기를 떨어뜨리는 심리전을 펼쳐주시구요.
악어이빨님은 현지인 주당으로 위장하시여
밤새도록 경쟁자들 사이에서 한소리 또하구 한소리 또하구 한소리 또하구
아시쥬. 이것이 가장 무서운 전략이라는 것을....
짤막님은 나룻배하나 준비혀 줬으니께,
밤새 노저어서 경쟁자들 앞을 왔다 갔다 해주시믄 되구요....
미리 지정해 드린 장비와 복장을 갖추시구 오후 네시까지 정출지로 집결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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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