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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어지간하믄 앞으로 염장질은 안하려고 했시유. 근데... 이거슨...히~*^^*
솔직히 낚수질도 번번치 못한 지는 연장 탓만 하느랴 그동안 찌만 대략 500여개는 구입했을것 같네요.(더 많이 구입했는지도 모름)
그러다보니 헐값에 장터로 보내기도 아님 주위분들에게 선물한 찌만도....^^
월척지에서도 저에게 찌 받으신 분~~하믄 꽤 많이 손들턴디...ㅎㅎ
암튼 지가 하고 싶은 야그는요.
세상에...이 나이까지 찌는 사는줄만 알았고 남에게 선물하는거만 알았시유.
여태까지 찌라고는 단 한개도 선물을 받아보지 못했시유.ㅠㅠ(박복한 하얀비늘...)
그런데~~
오늘 저는 머리털 나고 첨으로 귀한 찌를 선물 받았답니닷~*^^*
아직까지 뵙지도 못했던 죽향님 라텍스 찌!!!!
이건 저에게 보낸게 아니고 [누버이써부대] 몫으로 보낸겁니다.
누버이써부대 빼장군 고문님!!! 붕춤회장님!!! 특무상사가 받았응게로 좀 만 기다려보셔유~
요 다섯개로 뻥티기 해가꼬 50개로 맨들어서 연말에 셋트로 부대원들에게 다~ 돌릴께유~ㅎㅎ
뭐 염장질하냐고 뭐라하실 월님들...부러우심 진단서 끊어가꼬 누버이써부대로 입대하시던가유.ㅎㅎ
하얀비늘 이미지와 꼭 닮은 하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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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