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제가 너무 글을 자주 올리지요? 업무상 급한 불을 껐기 때문이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낚시대 관리......개인별로 의견 또는 주장이 많이 갈립니다...
요즈음 낚시대는 품질이 좋아서 낚시후 마른걸레로 잘 닦으면 그만이라는 의견과
무슨 소리냐...낚시대는 잘 닦고, 조이고, 광을 내야 오래오래 잘 사용할 수 있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낚시터에서 잘 닦고, 집에 와서 절번 분리후 다시 잘닦고, 3-5회정도 출조후에는 욕조에 담갔다가
세제로 세척하고 절번속까지 휴지로 말끔하게 닦고, 마지막으로 왁스칠을 하였습니다..
샤워는 안하고 자도 낚시대를 안닦고 자면 뭔가 찜짐할 정도로 깔끔을 떨었습니다.
낚시대가 몇개(총 12대, 1회 출조시 사용댓수 최대 6대) 안되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물가에서 대충 닦고, 집에와서 왁스가 묻은 마른걸레로 쓰윽 한번 닦고는 끝입니다.....
(생각을 바꾸니 손이 자주 안가지더군요)
낚시터를 가면 낚시보다도 다른 조사님들 낚시대에 눈이 먼저 가고는 했는데......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낚시터에서 마른걸레로 1-2회 닦고는 다음출조시까지 그냥 보관한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이번에 5치부대 훈련시에 본게 있는데요....
묵은때라는게 있더군요...낚시를 한 후 마른걸레로 여러번 잘닦아도 묵은때가 쌓이고 쌓였다가 비가 오거나
이슬이 많이 내린날 묵은때가 퉁퉁불어 절번이 잘 안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묵은때 때문에 절번에 흠집이 생길 수도 있고요...
월척 회원님들은 낚시대관리.....어떻게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