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방 사장님 이야기가 나오니까 제가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
낚시가게 문 닫을 쯤에 지렁이 한통 사서 노지에 낚시 갔는데
지렁이가 90% 이상이 다 죽어 있었지요. 열 엄청 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사장에게 그때 지렁이 상태를 이야기하고
싱싱한 지렁이로 한통 받았습니다. 기분 같애서는 그냥 쌩하고
나오고 싶었지만 케미는 항상 필요한 것이니 지렁이 한통값(2,000원) 만큼
샀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떨떠름해 하던 사장도 표정이 밝아 지더군요.
저처럼 승질나뿐 사장님들은 안파니간 그냥 가라고 할지도 몰라요 ~ ^^
낼 출조 하셔서 구입한 장비로 손맛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