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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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지않는 남편 잘 웃게 만드는 비책으로
불편하고 싫지만 용단 내렸답니다
워낙 개를 좋아하니 씻기고 먹이고 훈련시키는 조건으로
개를 입양 하랍니다
듬직한 낚시친구 입양해서 낚시가서 찌 읽고 .끌고간 낚싯대 건져오고
고기몰린 포인트 알아내고 .낚시차에가서 가방 물어나르고 .한겨울엔 보온침낭 역할도 하는 ..
고기 안나올땐 잠수해서 사짜도 물어오고 장어도 물어오고
그리고 ..
무엇보다도 닭 서리 잘하는개를 원합니다
그것도 일주일 안에 완벽한 닭몰이를 할수있는 ..
그럴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그런데 ..
정작 마눌께서 찍어준 개는 ..
아래 사진중 제일 작은 개 말티즈 ..
이견종은 낚시친구가 아닌 상전으로 모시고 다녀야 할듯 합니다
추울땐 뎁혀줘야 하고 물에 빠지면 건져줘야 하는 ...
산속 계곡지에서 멧돼지와 맞서 싸울만한 개
사자견 .마스티프 같은 대형견종이 좋은데
그렇지 못하면 부드러운 레브라도라도 갖고 싶은데
주먹만한 말티즈 라니 ...
비워진 정가는 제 식구들 일주일간 별장으로 사용 합니다
그동안 달구의 안위는 보장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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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지금 출발하려는디...발이 천근 만근 안떨어지넴. 흑!
암튼 다녀와서 봅시다.
복날 달구 없심...말티즈탕이라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