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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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남도꾼이 이 많은 좋은 노지낚시터 놔두고 유료터나 실내낚시터를 간단 말인가!
지도 봉리지 청소비 오천원 받는다고 하여 두번다시 발걸음을 하지 않았고
물이 다 알어도 한구멍깨고 찌하나 세울지언정 실내낚시터가 웬말이냐고 버텼는데,
이번주도 주말에 눈오고 한파오믄 실내낚시터라도 한번 가야될거 같아여.
붕어손맛에 굼주린 손은 부들부들 떨리구
장기간 낚시를 제대로 못해 정신건강이 아주 해로운 상태인거 같어요.
남도꾼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느냐?
외도를 한번 하느냐?
혹시 유료터나 하우스낚시터 가시는 수도권 휀님들 기분상하지 마세요.
이런 고민은 남도지방의 특수한 환경에서 비롯된 것인께요.
근디 하우스 낚시터 가믄 채비를 어떻게 하고 미끼는 어떻게 써야 된대요.
글구 붕어 손맛은 많이 볼수 있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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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콧구멍도 못봐요..ㅋㅋ 우리같은 노지꾼들의 비애입니다.
기왕 지키신 자존심 끝까지 지키시는 걸..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