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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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번듯한 취사도구하나 없었습니다
어차피 낚시터에서 호사스럽게 먹을일 없고
혼자이니 작은 커피주전자하나 라면하나
끓일수있는 코펠과 작은 버너 이것이 다
였습니다
지난주 한통에 전화를 받고 분주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한번 본적은 없지만 늘 가까이 있는듯한
동갑내기 서울 친구들이 즉흥적으로 의성권
낚시를 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복잡한 나날에 서울친구들^^~
그저 내일하루 변변찮은 친구가 잘 준비
할테니 부담 없이 와주었으면 합니다
붕어는 담에 낚고 내일은 친구낚기 하렵니다
들뜬기분...소풍가기전날 꼬마처럼 어제부터
쉬 잠들지못하고 머릿속 온통 친구와 붕어
생각 뿐이네요!
어느 선배님에 말씀처럼
"어디 물가에서 낚을것이 붕어뿐이랴!"
하시던 말씀.... 이제 조금 알것같습니다
편한 친구들이라 식단을 이렇게 준비
했습니다
점심~신라면 소주
저녁~안성탕면 막걸리
야참~왕뚜껑 소맥
아침은 헤어짐이 아쉬워 짜파게티와 간단한
맥주로 준비 했습니다
부디 친구들이 의성에서 좋은 추억 안고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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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무지맘에 듭니다..^^
즐거운 동출 돼겠네요~ 재미지게 하룻밤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