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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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부지런히 오가던 김노인 ..
참 부지런 하십니다
달구 모이도 주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동네사람들 심부름도 해주고 ..
며칠동안 월척지에 소식이 없어 연통 해봤습니다
혹시 저녁노을 보며 혼자살아가는 설움에 젖어있지 않으신지 ..
무지하게 바쁘답니다
우울할 틈이 없답니다
새우 잡으러 다니고 닭 모이주고 의뢰받은 컴퓨터 작업만 해도 시간이 부족 하답니다
오늘만 눈 딱 감습니다
정가쥔장님 참 부지런 하십니다
정가쥔장님 참 열정적 이십니다
정가쥔장님 동네어른들에게 참 잘 하십니다
정가쥔장님 낚시하던 제게 계란을 두개나 갖다주실만큼 정도 많으십니다
정가쥔장님 ..예 또 .. 뭐 없나 ??
암튼 훌륭한 분이십니다
에휴 없는말 지어낼려니 무자게 힘드네
이쯤에서 또 불한번 질러 볼까요
정가쥔장님 영광 모 수로 수심 40쎈티에 붕어가 등지느러미 내밀었습니다
수심 40쎈티인데 붕어배가 땅에 닿고도 등지느러미가 보입니다
우리 지금 갑니다 ..낚시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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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