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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들가기전부터 따라다녔네요...지금은 초등학교지만..아버지가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몇일전 또 응급실로 실려가시고
다행히 지금은 또 일반 병실로 옯기셨지만...오늘도 병원을 가니 그래도 많이 좋아 지셨나 봅니다 표정도 많이 밝아지시고 그래서...
예전 얘기를 했습니다..아버지와 낚시 갔던 얘기들을....말이죠...아버지는 아직도 많은 추억들이 잇으신가 봅니다
저한테 이런 말씀들을 하시네요 교동은 가봤니? 외포리 수로는 가봤니??여기는 가봤니..저기는 가봤니...
(아버지는 강화 쪽으로 많이 가셨습니다) 너가 애기였어도 커피는 잘 끓였어...준척 잡은건 기억하니...등등
요즘은 많이 나와? 어디 다니니...하셔서..지금은 어딜가든 대박 나는 곳은 없어요...
잡으면 다 가져가나봐요 했더니....아버지께서 붕애들은 놔줘야 하는데 하십니다...몸 챙기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셔서 건강해지시면
내년 봄쯤에 물가 함 가요 아버지.. 했더니 우십니다...당뇨에 합병증에...아무래도 당신의 몸 상태를 아시는건지....
아들놈이 잠이라도 못잘까봐 빨리 가라고 호통하시고...어려을적엔 그렇게 무서웠던 당신이...이젠 눈물만 흐릅니다
죄송합니다..저도 낚시가 너무 좋으니 늘 오는 곳은 월척지네요 속상해서 술몇잔하고 글 몇자 적었습니다
내년에 아버지와 낚시를 가면 조행기를 함 올리고 싶네요...아울러 한말슴 드리고 싶은건 낚시도 좋지만
건강들 챙기시구요 ㅜㅜ
들어가십시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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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만 짠해옵니다~
나에게 우리아버지는 하늘이였는데.....
자식으로 아버님에게 하실수있는 치료에 방법은 심혀를 기울여 다 하십시요~
내년에는 님과함께 물가에 나갈실수 있도록~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