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만남을 갖기가 힘이 드네요...

모임을 이루는 분들에게 좋은 일이 있기 때문임을 알기에 그리 섭섭하지는 않습니다..

취미수준으로 벗어난 뛰어난 실력으로 만인의 귀를 즐겁게 해드리느라 동분서주 하시는 분도 계시고....

한분은 보람있는 감투를 쓰시고 멀리까지 후학을 키우기 위해 매주 출강을 해야 하고.....

다른 한분은 국내가 좁다하여 중국을 점령하려 사업을 확장하시고....................

각설하고......

모임을 가짐에 있어 나중에 탈이 나는 원인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첫째가 감투요...

둘째가 경비문제라.....

내가 참가는 모임은 회장없고, 회비없고, 회칙이 없으니 분란이 일어날 소지가 없네요...

가만보니....술을 안드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더욱 좋은것 같은데.....

술을 마시자면 안주도 필요하고, 주방기구도 필요하고, 뒤처리도 해야하고 이것저것 솔찬히 들어가는게 많은데 밥먹으면 땡이라....

밥을 먹는다해도 국밥 한그릇에 김치 한종지면 만사오케이~~~~~~~

간식거리? ......배고프면 라면이고 심심하면 커피한잔.......

가장 중요한것 하나......

탈없이 재미난 만남을 유지하는 모임을 보면 거기에는 반드시 엄마같은 존재가 한두사람이 있더이다.....

생기는거 없고,귀찮고, 성가셔도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는 ......

여러분이 참가하는 모임에는 그런 엄마같은 존재가 있으신지요? 제가 참가하는 모임에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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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이 아직이라 이만하고 자렵니다...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