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비늘님 찿아 수로를 뒤집니다 저기 논 가운데 고독한 한사람 폭 ㅣ미터의 좁은 수로에 장대를 펴고 예민한 입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이 그대 무슨 시름있어 바람부는 들판에 홀로 서 있느뇨 그 시름 나누고픈이 또 있으니 옆자리 내어주소 깔짝이는 저 입질에 천근 짐을 내려놓고 잠시라도 망각하니 지금 이곳이 천국일세 세월가고 바람 지나가도 삭은갈잎 그대론데 그자리에 그대와나 흔적조차 없을지니 깊은시름 감춰두고 지금에나 웃을것을ᆢ
올 글은 넘 깊으십니다^^
오늘도 물가에 계신 선배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제 몇시간 남지 않은 올해 확실히!!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 또 뵙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