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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자리잡은 바로 옆이긴하지만..하루 밤낚시후면 케미봉지 담배꽁초 음료캔 등등..잔뜩 쌓이죠..
물론 오전에 철수전에 들고간 봉지에 깨끗이 담아서 쓰래기통 옆에 고이 모셔 옵니다만..ㅎㅎ
(머물다간 자리는 깨끗이..ㅎㅎ월척의 효과라 말씀 드립니다요..그전엔 버리고 다녔으니..ㅠ 죄송합니다ㅠ)
오늘 오전 청소중 물가에 떠있는 쓰래기를 줍다가 문득 수면과 수평으로 고개를 낮춘후 수면을보면 찌가 정말 잘보일까 싶어서
고개를 최대한 낮춰서 보았지요...근데 이게 왠걸..찌가 정말 정말 엄청 잘보이더라구요..수면에 반사되는 주변풍광이 전혀 안보이니 말이죠..
딱 찌톱 올라온것만 보이더라구요....그순간! (오잉?? 나는 장비 다 접었는데..무슨찌?? @.@?? 뭐지??)
ㅋㅋㅋ 그것은 다른 분들이 낚시중 밑걸림에 채비가 터져 버림받은 찌였던 것이었습니다 ㅋㅋㅋ
호기심 발동...꺼내볼까..무슨 찌일까??ㅋㅋㅋ 38대를 다시꺼내서 원줄과 초릿대 사이에 찌를 넣어서 요리조리 꽈서 땡기니 빠지네요..
뭔가 있어보이는 찌입니다 ㅎㅎ 이런 횡재가..상태가 너무깨끗합니다 ㅎㅎ
재미 붙어서 저수지 한바퀴 돌면서 고개 낮춰서 보고 고개낮춰서보고 고개 낮춰서보고...정말 신기하게도 찌를 3개나 건졌네요..ㅎㅎㅎㅎㅎ
3개중1개는 저 국민학교때 500원주고 구매했던 4미리막대케미를 뚜껑열고 넣어 쓰는 찌도 있네요 ㅎㅎㅎㅎ
잠시 옛 생각해봅니다 ㅎㅎㅎ
찌를 건진것도 기분 좋지만.. 월님들도 주변 쓰래기 정리하다보면 득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주변정리는 하고 마무리 하는 즐거운 출조길 되길 바래봅니다~ㅎㅎ
혹시 부제지에서 이화찌 잃어버리신분 계세요?ㅎㅎ
사진 올려보아요..총50cm가 쪼끔 넘네요..ㅎㅎ
없으면 제가 씁니다~ㅎㅎ 저도 연경지 갔다가 찌 2개 날려먹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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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공간이 쫍아 찌톱은 짤렸네요..ㅋㅋ